신축 오피스텔 전세, HUG 보증보험 가입으로 마음 편히! (2025년 생생 후기)
안녕하세요! 2025년, 드디어 신혼집에 입주한 새댁입니다. 🥰 저희는 곧 청약 당첨된 아파트로 이사 갈 계획이라, 지금은 신축 오피스텔에서 전세로 살고 있어요. 요즘 전세 사기다 뭐다 워낙 흉흉한 소식이 많잖아요? 저희도 불안한 마음에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이 보험, HUG(주택도시보증공사), HF(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 이렇게 세 곳에서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각 회사별로 조건이 조금씩 달라서, 저희 부부에게 가장 유리한 곳을 꼼꼼히 따져봤어요.
어디서 보증을 받아야 할지 고민하는 것부터, 복잡한 서류 준비, 지사 방문, 서류 보완, 최종 보증 발급까지!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지금부터 저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해 드릴게요! 이 글이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전세보증보험, 어디가 좋을까? HUG, HF, SGI 꼼꼼 비교 분석!
저도 전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보증보험 가입 전에 세 군데 회사를 비교하면서 공부를 엄청 많이 했어요. 😂 각 회사마다 장단점이 뚜렷하더라구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아무래도 정부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뭔가 더 믿음이 가는 느낌이었어요. 왠지 모르게 든든하달까요? 🤭 신청 기한은 임대차 계약 1/2 경과 전이고, 보증 한도는 수도권 7억, 그 외 지역은 5억이에요. 보증 금액은 주택 가격의 90%에서 선순위 채권을 뺀 금액으로 산정되는데, 신축 오피스텔이라 주택 가격 산정이 조금 복잡했어요. 보증료율은 0.115~0.154%로,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답니다.
HF (한국주택금융공사)
HF는 보증료율이 0.02~0.04%로 가장 저렴했어요! 하지만 HF 전세자금보증 또는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아쉽지만 패스했어요. 😢
SGI (서울보증)
SGI는 아파트 외 주택의 경우 보증 한도가 10억까지 가능하고, 임차보증금 전액을 보증해준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보증료율은 아파트 0.183%, 기타 주택 0.208%로, HUG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었죠.
결국 HUG를 선택한 이유
저희 부부는 꼼꼼하게 비교 분석한 결과, HUG로 결정했어요! 왜냐하면 저희 오피스텔은 신축이라 HUG에서 정한 주택 가격 산정 기준에 따라 임차보증금 전액을 보증받을 수 있었거든요. 🤩 게다가 보증료율도 SGI보다 저렴했고요. 선순위 채권도 없는 깨끗한 등기부등본이었기에, HUG로 최종 결정하고 가입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HUG 방문부터 계약서 수정까지! 좌충우돌 가입 후기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요. 네이버, 카카오, 토스 같은 앱에서 신청하면 2~3% 할인도 받을 수 있다길래 솔깃했는데… 웬걸, 저희 오피스텔은 모바일 가입이 불가능하더라구요. 😭 신축이라 그런 건지,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결국 직접 HUG 부산울산지사에 방문하기로 결정!
울산에 살지만 지사는 부산에 있어서, 휴가까지 내고 방문했어요. 😂 다시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서류를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확인했답니다.
HUG 부산울산지사 방문
HUG 부산울산지사는 초량역 근처 현대해상 사옥에 위치해 있어요. 업무용으로 방문하면 지하에 주차도 가능하답니다! HUG는 10층, 14층 두 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전세보증금 임차인으로 방문한 경우에는 10층으로 가면 돼요.
아침 일찍 서둘러 갔더니, 다행히 대기 인원은 없었어요! 럭키! ✨ 구비서류는 미리 꼼꼼하게 챙겨갔고, 신청서는 혹시 몰라서 비워둔 채로 창구에서 가이드 파일을 보면서 작성했어요.
신축 오피스텔이라 부동산 시세나 해당 세대 매매 내역이 없어서, 분양 가격의 90% 미만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점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역시 전문가! 👍
예상치 못한 난관, 특약 조항 수정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어요. 바로 계약서에 있는 특약 조항 때문이었죠. “임대인은 본 주택의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사전에 임차인에게 고지하여야 한다. 다만, 임차인은 양수인의 보증사고 이력 등으로 전세보증보험 가입 및 유지가 어려워 임대차 승계가 불가능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임대차계약 당시의 임대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특약은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인데, HUG 입장에서는 양수인 채권 인수 거절, 우선변제권 상실 등의 근거를 들어, 이 특약이 있으면 가입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 읭?? 임차인을 보호하려고 만든 특약인데, 왜 때문에 가입이 안 된다는 거죠? 🙄
어쨌든 가입을 원하면 계약서를 새로 작성해오거나, 해당 특약에 취소선을 긋고 중개인, 임대인, 임차인 도장을 찍어 수정해야 한다고 했어요.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특약 수정으로 방향을 잡았죠.
울산에서 부산까지 다시 방문하는 건 너무 힘들어서,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스캔본을 메일로 보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휴, 다행이다! 😮 계약서 수정 후 스캔본을 메일로 보냈고, 서류 보완 완료 문자를 받았답니다. 서류 보완 후 심사 기간은 2~3개월 정도 걸린다고 했고, 예상 보증료도 미리 안내받았어요.
드디어 보증보험 발급 완료! 잊고 지내다 받은 기쁜 소식
계약서 수정 후 메일을 보낸 뒤, 저는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지냈어요. 😂 그렇게 두 달 정도 흘렀을까요? 어느 날, HUG에서 보증료 입금하라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저희 전세보증금은 2억 중반대였고, 보증료는 70만원 중반대였어요. 보증료를 입금하자 드디어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 발급 완료되었답니다! 🥳
중간에 계약서 수정 때문에 부동산에도 다시 가고, 임대인도 다시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히 가입을 완료해서 정말 기뻤어요. 🥹 이제 안심하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겠어요!
전세보증보험 가입, 왜 중요할까요?
전세보증보험은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전세금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이에요. 2023년 전세사기 사건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지 알 수 있죠. 😭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보증기관에서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답니다.
전세보증보험,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전세 계약 만료 후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까 봐 불안하신 분
- 깡통전세나 전세 사기가 걱정되시는 분
- 집주인의 재정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생각되시는 분
- 신축 빌라나 오피스텔처럼 시세 변동이 클 수 있는 곳에 전세로 거주하시는 분
저처럼 신축 오피스텔에 전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은 HUG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적극 추천드려요! 물론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이제 전세보증보험 가입이라는 큰 산을 넘었으니, 청약 관련 업무도 잘 마무리해야겠어요! 💪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안전하고 행복한 전세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